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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후연구원/포닥 과정 16

[짧은속보] 10월 4일부터 영국입국시 백신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도 미국, 유럽 국가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는 입국 규제를 완화했는데 한국 등 17개 국가가 추가되었습니다! 10월 4일부터 해외여행 규제 간소화에 한국, 싱가폴, 일본, 대만 등 17개 국가·지역을 추가한다고 밝혔으며,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입국하기 전에 받는 코로나19 검사와 10일간 자가격리 등이 면제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나야 함) 현재는 잉글랜드만 해당되지만, 추후 영국 전체로 확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https://www.gov.uk/government/news/new-system-for-international-travel New system fo..

영국 3주차 - 가장 많이 하고 사는 말

비록 약 3주의 영국 생활 동안 절반 이상을 자가격리로 보냈지만, 자가격리 중에도 은근히 영어를 쓰고 들을 일이 많다. 집 계약 관련 전화를 1시간 가까이했고 (코로나로 비대면으로 하느라), 각종 택배나 배달앱을 이용해도 현관 열어달라는 전화, 집 앞에 나와서 받아달라는 전화 등, 짧게 혹은 길게 영어를 쓸 일이 자주 있었다. 격리가 끝나갈때 즈음부터 지금까지는, 포닥 오리엔테이션이나 지도교수 미팅, 우체국이나 은행 등 각종 업무를 위해서도 영어를 쓰게 된다. (쓰다 보니 너무 당연한데?) 한국의 주입식 영어교육에 30년간 숙성된 나는, 누가 불쑥 말이라도 걸면 어떡하지? 아무리 그래도 나는 박산데 이 사람들이 어느 정도 나에게 거는 기대치가 있지 않을까? 영국 영어는 미국 영어랑 또 매우 달라서 아예 ..

영국 자가격리 기간동안 먹고 산것들

영국은 물가가 가히 살인적이다. 호들갑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열흘간 집안에 박혀서 인터넷쇼핑만 하면서 내린 결론은 쿠팡과 네이버쇼핑은 전세계 탑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서비스하지 않는 아마존을 들어가봤지만, 한국이었으면 아무도 안샀을 허접한 중국산이 대다수였으며 가격은 한국의 1.5~2배 가까이 한다. 티비에서 우연히 삼성 갤럭시z플립 3를 광고하여 찍어봤는데, 가격은 999파운드..약 170만원이다. 한국이었으면 쿠팡에서 할인받아 사면 120정도까지도 자급제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 영국의 국민 배달앱인 Deliveroo와 Just Eat의 배달료는 평균 3~5파운드 (5~8천원..) !! 그래도, 영국에서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것들도 있다. 유제품(우유, 요거트, 치즈 등),..

영국 자가격리의 일상 (자가격리키트, NHS전화)

(8/25~8/31) 영국의 자가격리는 허술하기 그지없다. 한국은 위치추적은 물론,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된 기간동안 찐 격리를 한다고 한다. 음식과 생필품도 직접 가져다주는 반면, 영국은 그런거 없다.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할 시 한국돈으로 1600만원 (10000파운드)의 벌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수칙이랄것도 딱히 없다. 자가격리 키트로 테스트한 키트를 보내러갈때도 나가도 되고 (사실상 나가야 '하고'), Passenger Locator Form을 수정해서 격리위치를 변경할 수도 있고, 생필품이나 식료품이 동났을 때는 가까운 마트에 가서 사오는 것도 허용된다. 하지만 운이 없으면 불시방문을 통해 범칙금을 부과하기도 하며, 아무래도 노마스크인 영국의 상황에서 확진자와 접촉할 거리를 만들 우려도 있기 때문에..

🇬🇧 영국 포닥생활 (출국, 입국, 자가격리) 8/23~8/24

#0 출국을 위한 마지막 준비 코시국 출국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이 참 많았다. 코로나 음성확인서, Passenger locator form, 자가격리 진단키트 구매확인서를 출력해서 가져가야했다. 코로나 음성확인서는 인천공항에서 출국 이틀전 검사받았고 출국 당일 아침에 수령했다. 가격은 13만원 (pcr).. 어이없는 가격에 놀랐으나 이게 없으면 비행기를 탈수조차 없기 때문에 강매당한 느낌으로 Negative가 써있는 영문 음성확인서를 수령했다. Passenger locator form은 내가 영국에 도착하면 어느곳에서 자가격리를 할 것인지에 대한 증명서를 의미한다. Gov.uk에서 영국 도착 기준 48시간 전부터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출국 전날 학교에서 부랴부랴 작성해 출력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영국 출국준비 to-do list

1. 여권 발급 2. 결핵검사 3. CoS 레터, 등등 비자발급을 위한 서류 준비 4. 비자센터 방문 5. 비자수령 (vinette) ->나올때가 지난거같은데... -> 7월 29일 센터방문, 8월 13일 수령 6. 짐싸기 (기내용 캐리어에 가져갈 것, ems택배로 출국전 미리 부쳐놓을것) 7. 자가격리 숙소 예약 8. 코로나 진단키트 예약, Passenger Location Form 등 작성 (출국 2일전부터 가능함) 9. 비행기표 예매 10. flat (cambridge accommodation) 계약, 보증금 납부 11. 영국 유심 신청, 개통 (giffgaff) 12. 짐정리 (책상, 운동기구, 의자, 서랍 등 대형폐기물) 13. (추가중..) 남은것: passenger location form ..

영어메일, 비지니스 메일 쓸때 유용한 예문, 문장들

대학원 컨택, 포닥 컨택, 유학 컨택, 해외 취업을 위한 메일, 교환학생 등등 우리는 영어 메일을 주고받아야 할 일이 생기게 된다. 내 경우도 최근 한국어 메일보다 영어 메일을 훨씬 많이 주고받고 있으며, 익숙하지 않다 보니 주로 사용하는 문구들을 종종 찾곤 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주 쓰이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정리해보았다. 유용하게 참고하길 바라요. 첫인사 How are you doing? How have you been? Hope you are doing well. Hope you are safe and keeping well.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쓰기 좋은 첫인사) Hope everything is good. 감사 Thank you for the reply. (답장 감사..

🇬🇧 영국 유심 (giffgaff) 국내에서 구매하고 무료로 배송받기 (5파운드 공짜로 받기!)

영국 비자신청센터에 방문 후, 아래와 같이 알림을 받았다. 내친김에 영국에서 쓸 전화 유심까지 미리 받아놓기로 했고, 검색해보니 giffgaff는 한국으로 무료로 배송해준다고 한다! giffgaff는 영국 통신사들 중 요금도 저렴한 편이고 영국 전역과 이외 유럽국가들에서도 잘 터진다는 얘기가 있어, giffgaff 유심을 선택했다. 영국 유심을 미리 주문해놓는 이유는, 1. 코로나로 인해 출국 이틀 전에 승객위치 질문서?를 작성해야하는데, 여기에 영국 거주지역에서의 번호를 적어야 한다고 한다. (유심을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여기에 학교 번호나 집주인 번호? 를 적어야 함) 2. 출국 전에 미리 개통시켜놓고, 영국 도착하자마자 바로 편하게 전화나 문자를 할 수 있다. https://www.giffgaff...

🇬🇧 영국 VFS 비자신청센터에 방문해 비자 신청하는 법 (T5비자 발급, pre-upload의 간편함)

영국 비자발급은 VFS라는 업체에서 제반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gov.uk에서 각자 맞는 비자를 선택해 신청했다면, 서류들을 지참해서 영국비자센터에 방문해 제출하고 생체정보를 등록하면 모든 절차가 끝이 난다. [영국비자센터] https://visa.vfsglobal.com/kor/ko/aut | vfsglobal - vfsglobal visa.vfsglobal.com 나는 10시 45분 시간에 방문예약을 했으나, 도착을 10시 좀 넘어서 했다. 좀 기다려야 하나 싶었지만, 안내 직원분께서 여권을 간단히 확인한 후 바로 신청 업무를 도와주셨다. 서류들을 제출하면 생체정보 등록하는 곳으로 안내받고, 얼굴 사진을 찍고 지문을 등록하면 모든 절차가 끝이 난다. 신청부터 비자수령까지는 대략 15영업일이 소요되며..

🇬🇧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항공권 예매하기 (+ 주의할 점, 팁)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가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델타를 비롯한 각종 변이 바이러스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다시금 급증하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7월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야외 노 마스크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7월이 끝나가는 지금, 밖에서 마스크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영국은 7월 중순 모든 락다운을 해제하고 실내외 노마스크를 선언했으나, 나로서는 아직 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미래가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일단은 출국 준비와 비자발급은 예정대로 서둘러야 하는 게 맞고, 8월 마지막 주 출국을 위해 나는 항공권을 예매하였다. 인천에서 내가 1년간 있을 케임브리지까지 연결된 항로는 없기에, 나는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의 항공권을 검색하였다. 외항사를 통한 각종 경유 루트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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