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바다거북스프

바다거북스프 문제와 답 모음 #5

Job생각 2022. 1. 20. 15:19
728x90

(더보기를 누르면 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일행

한 일행이 이동중이다. 일행 중 한 사람이 무참하게 살해되는 모습을 보고, 다른 일행들은 매우 기뻐하며 사진을 찍고 환호했다.
왜 그랬을까?
더보기

사파리 여행을 떠난 사람들. 각각 다른 그룹이 한 차에 탑승해 이동했다. 이동 도중, 한적한 곳에 들러 재정비를 하고 다시 이동했다. 일행 중 한 명이 빠졌지만, 혼자 여행온 사람이었기에 다른 일행들은 한 명이 낙오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일행은 이동 중 먹이를 먹는 표범떼를 발견했고, 이는 사파리 여행중 운이 좋은 광경으로 여겨져 사진을 열심히 찍었지만 사실 표범떼가 먹고 있는 것은 먹이가 아닌 일행의 사체였다.

 

2. 건물

늦은 밤 12시, 웅성대는 소리를 따라 어떤 건물로 들어갔다.
그곳의 사람들을 본 나는 뛰쳐 나왔다.
왜 그랬을까?
더보기

마스크를 안쓰고 파티중이었기 때문에 -코시국

 

3. 전화

남자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별볼일 없는 말을 꺼냈다.
그러나 그로 인해 남자는 친구에 의해 살해 당하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더보기

남자는 길을 걷고 있었고, 친구는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다.

운전 중에 전화를 받은 친구는 핸들 조작에 실수하고, 길을 걷고 있던 남자를 치게 되었다.

 

4. 경찰의 죽음

경찰들이 살인마를 쫒고 있었다.
그는 쫒기다가 결국 옥상에서 자의로 떨어져 죽었다.
3일 뒤, 추격에 참여한 경찰 중 한 명이 죽었다.
그러나 경찰을 죽인 자는 처벌받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더보기

살인자는 누명을 썼다. 경찰들은 선임의 실적을 위해 부실한 단서로 그를 범인으로 몰아세웠습니다. 그는 경찰에게 쫒기다가 죽었고, 그 이후에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경찰 내부에서 밝혀졌다.

누명쓴 자의 아버지는 그가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았다. 오랫동안 자신의 아들은 살인마가 아니라고 주장해왔지만 모든 의견은 묵살되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아들을 잃었다. 3일동안 장례식을 한 후 자신의 아들을 살인마로 누명씌운 결정적 원인인 담당 경찰을 죽였다.

경찰들은 범인을 알지만, 그 사건을 들추면 자신들의 무지한 수사로 선량한 시민 한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그들은 자신들이 받을 피해와 비방이 두려워 사건을 덮기로 결심했다.

728x90

5. 수술

곧 수술을 받게 될 A. 수술을 받는 데 불안은 없었으나, 수술 당일 간호사가 "간단한 수술이니까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하는 말을 듣고 갑자기 불안해졌다.
왜 그랬을까?
더보기

간호사는 A씨가 아닌 수술을 집행하는 의사에게 했던 말이었기 때문에

 

6. 할인

철수가 심부름을 하러 갔더니 늘 사던 세제가 40% 할인하고 있었다. 10년 후, 철수는 그 일을 기적으로 여기며 평생 감사하기로 했다.
왜 그랬을까?
더보기

몸이 나빠져서 제대로 집안일을 할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제대로 생활할 수 없다. 단신부임한 남편은 바빠서 상담조차 해주지 않는다. 그런 상황을 견디다 못한 철수의 어머니는 죽기로 결심했다.
그날, 철수가 본래 사와야 했던 건 늘 쓰던 것과 다른 세제였다. 집에 있는 '알카리성' 세제와, 철수가 사올 '산성' 세제를 섞어서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자살하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어린 철수가 사온 건 늘 사온 세제였다. 잘못 사온 건가. 어머니가 실망하면서 이유를 묻자 철수가 말했다.
"그게 말이야, 굉장해! 이거 '40퍼센트할인'이었어! 싸니까 이걸 샀어! 엄마, 기뻐?"
아직 어린데도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한 철수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어 눈물을 흘렸다. 자신은 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했던 걸까. 이렇게 어리고, 착한 애한테 자신의 부모를 죽일 도구를 사오게 시키다니.

"미안해, 미안해 철수야. 고마워... 분명히 신께서 아직 죽지 말라고 한 걸 거야."

당시 철수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십 년 후, 화학 수업을 받을 때 이해했다. 그때 평소에 사던 세제가 40% 할인이 아니었다면 철수는 어머니가 시킨 세제를 사갔을 것이다. 집에 있는 세제랑 섞으면 독가스가 발생해버리는 세제를.

철수는 십 년 전 진실을 깨달아 등골이 오싹해졌고, 깊이 감사했다. 다른 날도 아니라 그 날에 자신에게 평소에 사던 세제를 고르게 해준 '신'의 기적에.

 

7. 무사하다

아버지, 어머니, 중학생인 딸 3인 가족이 사건에 휘말렸다. 유괴 사건이었다. 이런 경우, 범인이 가족에게 전화를 거는 법이다. 인질이 잡힌 가족의 바람은 오직 하나. 무조건 목숨만은 살려 달라고 비는 것. 범인이 어머니에게 말했다.
"네 딸이 '목숨만은 살려주세요'라며 울면서 말했었다"
어머니는 그걸 듣고 울부짖었다. 아버지가 그걸 보고 어머니에게 "아무튼 무사하잖아. 진정해"라고 말했다.

범인은 과거형으로 "말했었다"라고 말했기에 현재는 무사한지 아닌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아버지는 현재진행형으로 '무사하다'고 말했다. 어째서 무사하다는 것을 안 것일까?
더보기

납치된 사람은 딸이 아닌 어머니와 아버지였기 때문에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