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후연구원/포닥 과정

해외포닥, 해외 대학원 등 컨택 메일 보내기 (내가 썼던 양식 공유)

Job생각 2021. 7. 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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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포닥을 준비하시는 졸업반 분들의 첫 관문은 당연히 목표 학교나 연구소의 지도교수 (Advisor 또는 Supervisor) 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이다. 

대충 이렇게 말이다..ㅎㅎㅎ;;

내 경우, 2021년 2월에 학위를 받았고 2020년 4월경부터 메일을 보내기 (뿌리기) 시작했다. 수십 통에 달하는 메일 끝에, 5~10명의 교수님들로부터 답장을 받았고, 그중 3분께서 긍정적인 답을 주셨다.

대충 이렇게 말이다..ㅎㅎㅎ;;(2)

최종적으로 한 곳의 교수님과 좋게 이야기가 잘 되어, 현재 출국을 앞두고 있다. 물론 코로나의 영향으로 몇 달 지연되었었지만, 코로나가 종식되면 여러분들은 나보다 더 수월하게 포닥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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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내가 메일을 보냈던 내용을 공유한다. 정답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나도 처음 메일을 작성할 때 이곳저곳 서치 하면서 고민했기에, 나도 한번 정보전달 차 남겨본다~

 

메일을 보낼 때는

1. 졸업 시기를 포함한 아주 간략한 자기소개

2. 관심 연구분야나 학위논문 주제, 향후 연구할 내용에 대한 간략한 소개

3. 펀딩 (이 부분이 좀 중요한데, 경험상 연구재단 펀드 등 내가 펀딩을 갖고 있으면 합격(?)률이 매우 높아지는 듯하다.)

 


Dear (교수님),

 

I am writing to inquire about the possibility of a post-doc position in (목표 랩). I am in the last semester of my Ph.D. program (dissertation approved preliminarily)  in (모교 이름) (South Korea) and working with (박사 지도교수). I have a prospective opportunity to get funding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NRF) of Korea (또는 다른 펀드).

 

During my Ph.D. study, I have been conducting (연구분야). The topic of my ongoing doctoral dissertation is (졸업논문 주제). I have dealt with (사용해온 방법론, 모델, 장비 등), and I am very much interested in (최근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연구주제).

 

My postdoc reseaarch plan is (포닥 연구주제 간략히 두 세 문장). 

 

The degree conferment is scheduled for (졸업 예정시기), and I can work immediately after graduation. I attach my brief curriculum vitae, so please kindly refer to the attached file. I am positive that a postdoctoral position with you will allow me to gain invaluable research experience.

 

Thank you for your time and consideration. I hope to hear from you soon.

 

Sincerely,

(이름)


짧고 간결할수록 좋다! (A4 한쪽을 넘지 않는 정도로)

컨택 메일을 보낼 때는 목표 랩이나 교수님이 최근에 게재한 논문 등을 미리 찾아 읽어보고, 그 논문 주제가 편지에 은근~하게 녹아있도록 쓰면 좋다. 내가 수십 통의 메일을 보내면서 느낀 점은, '참 이 교수님은 하루에 이런 메일을 몇십 개씩 받겠구나' 였기 때문이다.. 모두들 진심을 담으면서도 전략적인 메일을 보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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