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진단키트 후기 (휴마시스)

나는 6월에 예비군 자격으로 얀센 접종을 마쳤다.

그런데 어제부터 딸꾹질이 계속 나더니,

이런 기사들을 찾아보면서 괜스레 불안해지더니 오늘은 기침도 나고 열도 나는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다..

 

비자도 받아야 하고 다음달에 출국해야 하는 이 시점에 확실히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겠다 싶어서, 쿠팡에서 급하게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해서 로켓 배송으로 받아보았다!

 

휴마시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가격은 2회분량 11000원에 구매하였다. (1회분은 6~7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구성품은 테스트기 2개, 멸균면봉 2개, 추출액 튜브 2개, 필터 캡 2개, 사용설명서 1개, 폐기물 봉투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가진단키트 구성품 (주황색 폐기물봉투도 동봉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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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설명서를 보면서 테스트했으며, 절차는 의외로 매우 간단했다.

면봉을 코에 깊숙하게 집어넣는 과정이 계속 재채기가 나오고 간지러웠지만, 테스트 결과 기다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3분 정도 소요되었다.

 

면봉으로 추출한 검체를 검사용 키트에 떨어뜨리고 15분을 기다렸을 때, 아래 그림을 참고하여 결과를 판정하면 된다.

자가진단키트 결과판정

 

두근두근하면서 15분을 기다렸고, 다행히 결과는 음성!

 

휴휴...

 

왜 몸살감기 기운이 있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에어컨을 너무 쐐서 그런가?^^;;

 

그래도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했을 때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반드시 선별 진료소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나도 몸 상태를 지켜보고 증상이 의심되면 진료소에서 추가 검사를 고려해야 겠다.

 

지긋지긋한 코로나... 종식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