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가장 체감할 수 있는것은 바로 한국과의 물가 차이다. 식재료 등의 생필품은 영국이 더 싸기도 하고, 한국과 크게 차이나진 않지만, 전자제품이나 가전제품, 의류 등 거의 대부분의 생활용품들이 한국보다 1.5배에서 2배 가까이 비싼 바람에 잔고가 줄줄 새고있다. 패션과 음식 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 전자제품 하면 일본, 정밀기계나 자동차 하면 독일, 가구 하면 스웨덴(이케아), 의약품 하면 독일과 미국, 이렇게 국가별로 딱 떠오르는 대표업종이 있지만, 영국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지한 나에겐 아직까진 프리미어리그와 해리포터가 전부이다. 하지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거나 다른나라 브랜드라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 영국 브랜드였다는 것이 더러 있었고, 이런 브랜드들은 영국 ..